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신규 ‘동반기업’ 3사인 ㈜다산제약, 에이제이㈜, ㈜제이앤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 방안 모색을 위한 HRD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HRD협의회에는 기존 동반기업인 ㈜KB오토시스와 신규 동반기업 3사가 참여했다. 동반기업이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소통 교류하는 관내 우수기업을 말한다.
행사는 관내 기업을 위해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조업체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지역 우수 인재 고용 촉진 사업 및 기업 자금 지원사업,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협약식을 통해 시와 동반기업 3사는 ▲기업일자리 전담매니저를 통한 일자리 토탈 패키지 서비스의 활성화 및 고용촉진 활동 ▲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기업의 구인난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잦은 이직, 장기근속 장려 정책 및 초기 정착지원 부재, 타지역 구직자 유입의 어려움 등이 있었으며, 신규직원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중장년층 근로자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숙사 지원사업 등의 대책을 모색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HRD협의회를 통해 실제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해결방안을 논의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