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회장 이근구)와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이사장 심동섭)이 보증공제 업무 이용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디지털 융복합 산업 관련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의 보증공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특히 조합은 협회 회원사에게 기존 기관에서 제공받는 이행보증 수수료보다 할인된 조건으로 보증공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수료 할인율은 양 기관의 별도 문서를 통해 정해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는 ▲입찰보증 ▲계약보증 ▲하자보증 ▲선금급보증 ▲성능보증 ▲인·허가보증 ▲상품판매대금보증 ▲지급보증 등 다양한 이행보증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각종 계약 체결 및 이행 과정에서 계약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이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양 기관은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콘텐츠 및 디지털 융복합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네이버, 카카오, KBS미디어, 나이스평가정보, SK브로드밴드, 나이스인프라 등 유관단체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