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6월 1일부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3.15의거발원지기념관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산박물관은 학급 단위(25명 내외)로 스마트 미션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인근 학교에서 학년 단위(100~200명)로 단체 체험 요청이 계속 들어왔다. 당초에는 마산박물관에서 체험인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반려하였으나, 이제는 인근 문화시설과 협업으로 학생인원을 분산하여 100명 이상의 단체도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운영되는 단체프로그램은 ‘스마트 미션 투어’, ‘민주야~놀자!’투어프로그램 등이 마산박물관과 3.15의거발원지기념관에서 진행되며, 문신미술관에서는 어린이활동프로그램 ‘ABC’, ‘문신 아트 컬러링’ 등으로 기관별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교과서에서 좀처럼 배울 수 없었던 지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기관별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연계 프로그램 이용시 문신미술관의 관람료(성인 500원, 어린이등 200원)가 면제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20명 내외의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료는 무료이며 공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산박물관과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넘어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시민들이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