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브릿지 맛-켓’을 오는 5월6일 11시부터 20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브릿지 맛-켓’'서울페스타 2023'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한강 다리 위에서 색다른 K-Food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외국인들에게 드라마, 영화 등에서 노출되어 관광객 필수코스로 떠오른 K-편의점과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한식을 서울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편의점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및 포토존까지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서울브릿지 맛-켓’에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CU와 해외 식품 수출 기업인 대상, 농심, 오뚜기가 참여하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푸드트럭 및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무대 역시 준비되어 행사의 볼거리를 더한다.
CU : CU는 ‘연세크림빵’, ‘고대1905 프리미엄 빵’ 시리즈와 자체 즉석 원두커피인 ‘GET커피’, ‘델라페 아이스드링크’ 등 회사를 대표하는 먹거리 상품을 내놓는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텍스리펀드’를 제공하고 여행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와 즉석에서 나만의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 ‘나마네카드’도 구매할 수 있다.
대상 : 대상은 청정원의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 ‘호밍스’와 안주계의 선구자 브랜드 ‘안주야’가 입구부터 시민을 맞는다.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와 국내 최초 발효 조미료 브랜드 ‘미원’까지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인기 메뉴및 신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한다.
농심 : 농심은 ‘짜파구리&삼겹살’과 ‘배홍동 비빔면& 삼겹살’, ‘배홍동쫄쫄면 &삼겹살’로 K-라면 대표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또, ‘농심라면뽑기’, ‘배홍동솜사탕’ 등 행사와 ‘농심상회’ 포토존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일부 이벤트 행사 수익은 기부를 통해 서울페스타의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뚜기 : 오뚜기는 ‘Food존’, ‘Event존’, 포토존’을 준비한다. Food존에서는 ‘순후추 떡볶이’ 및 케첩, 마요네즈, 갈릭아이올리 등 10가지의 오뚜기 소스를 경험할 수 있다. Event존은 오뚜기 캐릭터 Yellows(뚜기, 마요, 채비)가 그려진 윷놀이 상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푸드트럭 : 한강을 감상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마련된다. 한식 대표 푸드트럭 엄선하여 커피?음료?간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될 예정이다.
구석구석 라이브 : 잠수교 행사장의 가장 안쪽에서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퍼포먼스,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한강 경치와 함께 오감이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축제 기간 중 잠수교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대책도 가동한다.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으로의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 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될 예정이다.
두 노선버스는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 공원입구’ 정류소에 정차하며, 해당 정류장에서 약 8분이면 잠수교에 도착할 수 있다. 통제시간 동안(6일, 0시~24시) 일반시민은 도보로, 자전거 이용 시민은 하차하여 통행하면 된다. 우천 시 행사는 일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기존 한식과 차별화되는 최신 한식 트렌드와 서울 대표 관광명소 한강을 결합해 미식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이번 ‘서울브릿지 맛-켓’을 기획했다”라며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한식과 서울만의 매력을 결합해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