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을 대표할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안)에 대한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새로운 디자인(안)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시민 공모전을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당초 신규브랜드 디자인 후보 4개에 대해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디자인을 결정코자 했으나,
새로운 디자인 제작에 대한 다양한 시민요구에 부응하여 기존 선호도 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도 접수받기로 결정했다.
공모전은 5월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하며, 내·외국인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비아이(BI)로 서울의 도시 정체성과 신규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내 마음은 서울)”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응모작은 본인의 창작물로 주제에 부합하도록 제출하여야 하나, 기존 서울시 4개 후보안을 수정·보완하여 제출할 수도 있다.
접수는 온라인(서울시 누리집)으로 실시하며, 디자인 파일과 디자인에 대한 설명(500자 이내)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울의 정체성 반영 정도 · 독창성 · 적합성 · 명료성 · 상관성 ·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작에 대한 심사는 디자인과 BI 전문가 등으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통해 실시한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 1명 500만원 ▲ 최우수상 1명 300만원 ▲ 우수상 1명 200만원 ▲ 장려상 7명 각 5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서울시는 금번 선호도 조사의 결과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브랜드 디자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신규 브랜드 디자인 후보 발표 후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용하여 금번 공모전 실시를 결정한 만큼 국내ㆍ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디자인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