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회음성형 분야의 권위자인 원철 원장은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산부인과 기본 진료 및 부인성형, 요실금수술, 여성 성기능장애(불감증), 갱년기항노화를 집중 치료하는 벨라쥬여성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부인성형과 성기능 장애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회음성형학회 일원으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학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레이저 질성형 학회 고문, 성학회 상임이사, 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원철 원장은 의료시장에 잘못 알려진 부인성형의 정보를 바로잡고 환자들이 편하게 자신의 숨겨진 문제를 상담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누가 질성형을 해야 할까?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부인성형이라면 질축소성형으로 질 이완증에서 시술하는 성형일텐데요. 질 이완증에 있어서 우리가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면서 질을 좁혀야 겠다고 마음이 드는 건 질 이완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를 낳는 질강, 또 성관계를 하는 질강, 생리를 하는 질강과 관련한 이완이 되어 있을 때 이러한 것들을 개선함으로써 성감을 높이고자 생각하시는데요. 혹간에는 이쁜이수술이 마치 오르가슴 수술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라도 지금 그러한 식으로 접근하는 병원이나 선생님이 계시다면 정말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이 늘어나 있으니까 성감이 떨어진다면 질 이완을 개선해서 성감이 올라가고 따라서 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르가슴이 더 좋아질 건 분명하겠지만 반드시 여성의 성감이라는 것이 질강의 이완으로만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수술을 병원에서 할 때 당신은 오르가슴을 수술하는 겁니다.라는 표현도 맞지 않고 질이 늘어나 있고 질에 주름이 없고 질의 축이 없어지고 탄력이 떨어진 것을 개선하는 것이 질성형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병원에 오기 전까지 고민했던 질 이완증의 결과로 인한 성감이 떨어지는지는 환자분이 제일 먼저 판단하는 게 맞겠고요. 또는 그 여성의 배우자인 또는 성 파트너와 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거고 의사인 시술자도 그것이 과연 이완을 해결해 주고 최후의 결과로서 성감을 향상시킬 수 있느냐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충분한 고민이 되야 된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우리가 많이 하고 있는 이쁜이 수술, 질성형, 질축소는 해부학적 구조를 고치는 겁니다. 성감에는 감정적인 것, 환경적인 것, 신체의 다른 질환에 의한 건강 상태에 관련된 것, 특히 성파트너와의 어떤 관계쉽에 관련된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꼭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 이완이 있는데 성감을 떨어뜨리고 부부생활에 도움이 안된다면 이것은 질 이완증 수술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개선하고 조금더 내가 선천적으로나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보강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짐이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환자들이 이러한 시술을 할 때 이 수술 하나면 모든 관계도 개선되고 부부관계가 너무 좋아지고 감정적인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가 조금은 있을 겁니다. 나에게 처해진 문제가 아이를 낳아서 남편이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다른 성적 파트너를 찾을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바람을 피울 수 있고 크게 불안하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접근하는 분들도 많은데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관계라는 것은 질 이완증 하나만으로 멀어지는 게 100%의 원인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수술을 하실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개선할 사항은 없느냐, 몸뿐만이 아니라 부부 관계상의 문제를 한 번 더 체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하고 나면 건강한 관계를 갖고 계신 분들은 결과가 당연히 좋지만 바람피운 남편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내가 젊은 여자가 되었다면 그대로 받아들여질까 이러한 생각은 좀 과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술이 집 나간 남편을 돌아오게 한다거나 오르가슴을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알고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질성형 수술의 원칙 네 가지는?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로 얻고자 하는 또 얻을 수 있는 기대는 무엇이냐 또 그렇게 기대할 수 있는 환자분은 어떤 분이냐. 필요 없는 사람이 수술을 했다고 해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좀 어려울 거고요.
또 문제가 없는 사람을 전혀 관계가 없는 수술을 했다고 해서 좋아질 수도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가 보통 이쁜이수술이라고 저도 어쩔 수 없이 그 말을 쓰지만 대부분은 질축소성형이라는 의미의 비슷한 맥락으로 볼 때 크게 네 가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질공간의 축소, 단 그것이 질 근육의 탄력으로 인한 뭐를 잘라내서 당겨서 또 늘어나는 일이 아니라 질 근육 질 점막 안에 있는 근육을 탄력 있게 바꿈으로 인해서 남성과의 관계에서 성적 자극의 지속, 흥분의 유지를 꾀하는 것이 클 것입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아이를 낳거나 노화돼서 그런 문제가 생긴 분이 맞겠죠. 아이를 안 낳고 제왕절개로 낳고 진통도 없이 그런 분들은 필요할 수는 있겠죠. 나이가 드니까 또 성관계를 하니까요.
그러나 그 부분이 출산으로 인해 손상이 큰 분보다는 기대할 것도 별로고 또 효과도 높지 않겠죠.
두 번째는 질 축이라는 게 있습니다. 축은 크게 보면 그런 꺾임. 이런 것들은 특히 여성을 위한 여성의 예민한 질 전벽 방광 쪽을 자극하기 위해서 꼭 필요할 것인데 이게 잘 무너지죠. 그래서 사람마다 편차도 있고 또 성교 테크닉, 다양한 체위에서도 변형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이게 무너져 있으면 근육을 꿰매서 만들어 줘야겠죠.
세 번째로는 질 안에 보면 주름이라는 게 있어요. 그러다 보니 주름의 개념이 자극점이 됐고 이 자극점이 상대방에게 내가 성적 어필을 하는 도구로 많이 부각되다 보니, 주름을 만들어주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실리콘 줄을 넣기도 하고 또 보형물을 넣기도 하고 주사로 돌기도 만들기도 하고 이런 작업들을 합니다. 그러나 앞에 말한 두 가지 질이 공간적으로 탄력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질의 축이 있어야 되는 것만큼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것은 손을 안 보고 아이를 둘 셋 낳는데 그냥 간단하고 쉽다고 해서 주름만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겠죠. 이런 것들이 교정된 다음에 그게 부족하면 추가할 수는 있을 겁니다.
또 한 가지는 질 바깥을 보면 항문과 질 사이에 회음체라는 곳이 있어요. 이곳은 근육이 모여지고 또 바깥의 입구 쪽 근육이 모여지는 꼭짓점과 같은 데입니다. 앉으면 항문과 질 사이에 있는 중간 정도 되는 공간인데 아이를 자꾸 낳고 나이가 들면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그럼 항문과 질도 가까워질 거고 그쪽의 꼭짓점이 역할을 못하니 안쪽에 있는 근육과 입구 쪽에 있는 근육들이 조화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을 때 대표적인 것이 바람이 왔다 갔다 하니까 소리가 나서 방귀다 이런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순서를 놓고 말씀을 드린 건 아니지만 중요한 순서대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본인이 해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이 모든 것이 100점은 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완성도가 있을 때 성기로써 여성이 성에 관계되는 구조물로서의 역할이 충실하다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 질성형수술 후 주의할 사항은?
첫 번째 수술 직후에 환자 관리 요령 중에는 대부분의 이러한 회음성형, 부인성형은 수술 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병원 같은 경우에는 보통 한 3~4시간 정도 관찰한 후에는 환자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간단한 회음성형, 부인성형의 경우에는 여러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집에 가실 수 있으면 걸을 수 있고 정신도 멀쩡하고 좀 피로하긴 하겠지만 운전 정도는 할 수 있으나 당일날 혹시 수면마취를 했다면 어떤 지속적인 효과 때문에 졸린다든지 운전 중에 집중이 안 될 수 있어서 저희 병원은 당일 자가운전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요. 당일 집에서 가사 활동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상황을 봐서 하루 정도 쉬는 게 좋겠고요. 당일 샤워도 물론 가능은 합니다만 마취제로 인해서 환자분이 샤워를 할 때 혈관확장이 있다든지 하면 좀 어지러울 수 있으니 하루가 지난 다음날 아침부터 권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수술 다음날 정상적인 출근이 가능합니다. 많이 아픈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아프지는 않고 불편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병원에서 드리는 진통제라든지 소염제만으로도 충분히 여러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실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앉아있는다든지 이런 것들이 계속되다 보면 부종을 조장하게 되고 아플 수 있으니 잠깐 근무 중에 일어나서 좀 걸어본다든지 하는 점들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샤워는 바로 할 수 있지만 탕 목욕이나 샤워 외에 수영장을 간다든지 이러한 것들은 상처가 다 낫는 기간 동안은 대개 3주 이상 한 달 가까이를 하지 않도록 추천하고 있고 그 이후에 제가 사용하는 저희 병원의 봉합사의 경우에 질강 점막에 사용되는 게 빨리 녹기는 하나 보통 2주에서 3주 정도까지는 분비물도 있을 수 있고 분비물이 대중탕이나 수영장에서 물과 섞이고 물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염증에 대한 걱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곳은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샤워 정도를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