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찰진 맛과 영양으로 소문난 GAP 인증 강원도 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토마토의 주요 산지 중 하나다. 봄꽃이 피는 시기부터 여름, 가을까지 매년 풍부하게 생산된다. 강원도는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교차가 큰 기후와 사질토양 환경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토마토의 풍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장성도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지금 강원도 춘천에서는 GAP 인증을 받은 찰토마토 출하가 한창이다. 춘천은 전체 찰토마토 생산량의 50~60%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기후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알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인 소양강의 깨끗한 수질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 최근 몇 년 사이 춘천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 천연 항산화제, 토마토
토마토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을 튼튼히 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리코펜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됐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관 벽을 보호해 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각종 유기산 등도 다량 함유돼 여름철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 시키며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 찰토마토 잘 먹는 법
토마토는 ‘유럽형 완숙토마토’와 ‘후숙형 찰토마토’로 나뉜다. 유럽형 토마토는 피자, 파스타, 케첩 등 주로 열을 가해 먹는 용도로 적당하다. 우리가 주로 먹는 찰토마토는 후숙해 생과로 먹거나 토마토샐러드, 토마토김치 등 열을 가하지 않고 시원하게 먹었을 때 찰토마토의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김재호 회장은 “강원도 찰토마토는 맑은 물과 최적의 기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으로 피로 회복과 활력 충전에 좋은 찰토마토를 하루 1개씩 섭취하며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소개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토마토의 판매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사업, 판매 확대, 신규 시장 개척, 농업인 교육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