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
제주 건설경기 활성화 선도
스마트건설기술 적극 도입
에스제이건설산업 김성준 회장은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노하우로 국내외의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침체되어 있는 제주 경기건설 활성화에 앞장서며 최근 SBS Biz 픽업트렌드 스페셜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건설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 건축물 하면 한 나라의 특색을 담고 있거나 그 시대상을 반영할 만큼 역할이 큰데,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건설산업은 한 나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산업군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데요. 다른 산업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미래 성장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가 계속 커지는 거 같습니다.
- 인플레이션 장기화나 부동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장에서 체감하기로는 어떤가.
건설산업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자연환경이나 사회적 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현재 건설산업 시장이 현장에서 체감하기로도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이유로 부동산 침체기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집값의 불안정,
정책 변동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건설업계가 건설시장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흔히, 건설경기가 좋으면 호황이고 어려우면 불황이다.라고
할 만큼 건설시장이 경제를 좌우하는데, 건설시장 회복을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
건설시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라고 해서, 기업의 이익보다는 환경과 인간의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그룹 같은 경우는 제주도 지역의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지만, 지역내총생산 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건설산업이 제주도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설 수주액이나 투자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외국인 직접 투자를 높여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주거 건물을 다양하게 건설하고 오피스텔과 같은 업무시설 등의
신축공사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의 건물들은 유난히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설계를 할 때, 미리 이런 점도 고려하시는 건가.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건설을 할 때도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입지를 선정할 때는 제주도의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고려한 곳으로 선정해서
집 안에서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보이도록 위치를 정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친환경 건물을 우선으로 해서
위치나 건축물의 규모 등을 정한 후 설계하고 되고요.
자연과 같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나 업무 공간으로 건설해 드리고 있습니다.
- 자연과 건축물이 공존한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요즘은 스마트건설기술이 적용된다고요.
스마트건설기술은 다양한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이나 정보통신기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인데요.
기존에는 인력에 의존했다면 대부분이 자동화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저희는 지식산업센터에 적극적으로 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드론으로 지형이나 지반 정보를 수집하게 되고 2D 설계에서 빌딩 정보 모델링 (BIM)을
이용한 3D 모델로 설계하게 되고,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서 건설장비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AI를 이용해서 시설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공사기간은 단축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건설 현장에 정보통신기술을 통해서 상황전달을 빨리 할 수 있고
모바일 앱 등의 실시간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추후 입주자들에게는 출입관리나 누출 감지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을 지키고,
편리성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 건축물 형태가 참 다양하더라고요.
건축물마다의 특징은.
제주도가 경제적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거 건물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그룹은 다양한 주택 건설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1세대가 독립된 주거공간으로 되어 있는 단독주택이나
또, 아파트나 보통 빌라라고 부르는 연립주택, 그리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모두 해당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아무래도 1세대의 공간이어서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중요하게 두고
보다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요.
공동주택은 한 건축물에 여러 세대가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토지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입지가 좋은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주거를 같이 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집합건축물은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리고 있는데요.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편리하면서도 독립적인 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해 드리고 있습니다.
- 요즘 새로 지은 집은 예전과는 다르게 개방감도 있고
참 효율적으로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주거 공간의 트렌드는 어떻게 되나.
집 안 거실, 룸, 주택에 딸린 수영장, 정원
김성준 가장 먼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을 많이들 선호하시는데요.
내부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차별화된 구조로
특화된 설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집 안의 구조나 기능, 디자인 등에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되겠는데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중 하나가 집이 더욱 중요한 공간이 되면서
넓은 집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거실이나 발코니, 주방 등을 개방감을 주되,
독립된 공간으로 많이 설계하고 있는 추세고요.
방 같은 경우에는 베타룸이나 멀티룸 등을 두어서 개인적인 공간을 더 만든다거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반영되고 있고요.
그리고 공동주택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수영장이나, 정원 등을 누리실 수 있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이러한 점을 적극 반영해드리고 있습니다.
- 전 세계 주거 트렌드도 우리와 비슷한가.
네, 우리와 비슷하게 코로나19영향으로 인해 주거 공간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인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집을 주거공간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과 집이 조화를 이루도록 정원을 많이
두기도 하고,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또 가족이 함께 모여서 생활하는 것 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각 독립된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함께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 분양이나 매매 시에는 어떤 점을 유념해서 선택해야 할까.
제주도는 한 달 살기가 인기가 많은데요. 이런 식으로 1~2년 기간을 두고
단기간 거주를 하거나, 길게는 노년까지 살기 위해서 정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비록 짧은 기간의 거래라도 분양이나 매매는 부동산 거래이기 때문에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불법건축물 유무와 실거래가,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하겠고요.
아무리 좋은 집이어도 내 생활 패턴과는 맞지 않는 집일 수가 있거든요.
위치를 따져서 대중교통은 잘 되어 있는지나 주변 인프라 등을 살피시고,
또 사생활 침해를 받지 않도록 층간 소음이라거나 측면 소음 등은 없는지 잘 알아보시고
채광이나 환기, 난방 등을 따져보시기를 권해드리고요.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지, 공간 구조 활용은 잘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끝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건설산업의 전망은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국내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저희 그룹처럼
지역의 건설경기 발전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기 회복과 함께 건설시장에는 ESG 경영을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서 국내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면 국내의 경제발전과 세계적인 입지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오늘은 건설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파급효과가 큰 업계인 만큼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