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앤잡스, admin기자] 도시 빛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조명에 대해 고민하는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이 4년 만에 서울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서울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과 함께 9월 20일~9월 21일 양일 간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2023 Asia Urban Lighting Workshop)’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3일까지 워크숍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다 올해부터 대면 행사가 재개된 워크숍에는 국제도시조명연맹 회원도시 등 국내·외 40여개 도시 관계자, 조명 분야 전문가 등 1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사람을 모이게 하는 힘, 도시조명과 도시문화’로 서울시의 야간경관 및 디자인 정책, 한강빛섬축제 소개를 시작으로 야간경관, 미디어아트 등에 대한 국내·외 조명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첫날 오후에는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참가도시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이튿날에는 패널·분임별 정책토의를 통해 도시의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조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7회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은 도시조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행사 종료 후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 유튜브를 통해 각 프로그램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외에도 워크숍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도시 관계자, 조명 전문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조명’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면서도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야간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