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6일, ‘동대문구 드론활용 촉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앙정부와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구는 드론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백석대’와 드론산업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드론관련 공공행정 수요 발굴 및 적용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 6월말까지 과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착수 보고회에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 및 전략수립, 관내 드론활용 여건분석을 거쳐 효율적 하천관리(범람구간 및 수질 점검), 우범지역 순찰(범죄?사고예방, 무단투기 단속), 문화재관리(문화재노후화 및 변형확인, 문화재안전 점검) 등 실질적으로 자치구 차원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 실현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구는 용역기간 중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드론비행에 대한 사전승인 절차 간소화 등 법적인 부분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헌법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드론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면 신속한 상황파악 및 전파가 용이해져 재난상황 등에 특히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방향성에 맞추어 드론기술을 활용한 첨단 행정으로 구민의 생활만족도를 향상 시키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동대문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드론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백석대’와 드론산업 발전?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 1월 1일자로 ‘도시드론팀’을 신설, 드론기술을 행정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