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과 온라인 직업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부 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호주, 인도,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등 해외 2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가상공간디자이너’가 되어 가상공간 속 박물관을 자유롭게 구성해보고, ‘문화재복원전문가’가 되어 실제 발굴 현장에서 유실된 문화재를 찾고 복원하는 첨단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식용곤충요리사’가 되어 미래 식량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직업 체험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다. 참관객은 가상현실(VR) 미래직업 체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적성검사와 흥미도 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국군장병 취업박람회(4.29.~30.)와 여주시 진로박람회(5.17.~18.), 용산 미래교육한마당(5.28.)에서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실감 나고 색다른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중 원장은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총 6차례 직업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고, 청소년과 군인 등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직업 정보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가상현실(VR) 직업체험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