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테라퓨틱스, 파스 바이오사이언스 기가랩과 협력해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1억 개의 세포 아틀라스 생성
‘타호-100(Tahoe-100)’으로 명명된 이 최초의 데이터 세트는 50가지 서로 다른 종양 모델에 걸쳐 1억 개의 세포와 6만 개의 조건, 1200가지 약물 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비보로 생성된 AI 신약 개발 데이터 세트 외에도 파스 기가랩은 현재 추가 섭동 스크린, 생성형 AI 모델용 데이터, 인구 연구를 위한 아틀라스 제작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비보의 최고과학책임자 겸 공동 창립자인 쟈니 위(Johnny Yu) 박사는 “이 데이터 세트는 비보 팀과 모자이크 플랫폼(Mosaic platform)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플랫폼을 개선해 왔으며, 이제 파스 기가랩에 액세스하게 되면서 AI 기반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새로운 치료법을 더 빠르게 발견하는 능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가랩은 파스의 에버코드(Evercode™) 기술을 활용하여 대규모 단일 세포 데이터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증가하는 확장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규모와 용량 외에도 데이터 생성 속도 역시 놀랍게 빨라지고 있다. 비보로 생성된 타호-100 데이터 세트의 경우 워크플로의 습식 실험실 부분이 단 1개월 만에 완료되었다. 이 기초 데이터를 위한 초저가 고품질 시퀀싱 데이터는 얼티마 게노믹스(Ultima Genomics)와 협력한 높은 처리량의 UG 100™ 시퀀싱 플랫폼에서 지원된다.
파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인 알렉스 로젠버그(Alex Rosenberg)는 “이 프로젝트는 속도, 품질, 엄청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기가랩의 능력을 입증한다”며 “기가랩의 파워를 비보와 다른 바이오제약 파트너사에 제공하여 획기적인 발견을 지원하고 신약 개발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