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4일 오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 추진 ▲콘텐츠 교육 관련 인프라 지원·정보 공유 및 사업운영·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유혜림 관장은 “콘텐츠 산업 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여성들의 진출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분야의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전문여성인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두 기관의 인프라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콘텐츠 산업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이 많아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경력단절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콘텐츠 산업도 함께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흥원에서는 6월부터 10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툰 입문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툰 툴(클립스튜디오) 기본 사용법 및 채색법에 대한 과정이며, 기초가 없는 성인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에 앞서 진흥원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4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웹툰 입문반 강사인 서은경 작가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웹툰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웹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