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농협인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금융 중심의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금융권을 비롯해 당산·문래·구로 일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영등포농협은 ▲이익의 공유 ▲소상공인 지원 ▲생활 속 공유 ▲나눔의 공유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대규모 수익을 온누리상품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영등포농협도 이러한 ‘이익 환원’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농협은 지난 12일 영등포구상공회와 ‘협력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법인 대표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YDP 이음 패키지’에는 ▲최대 5%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로상생플러스’ ▲사업용 계좌(MMDA) 기반 파킹통장 ▲최대 연 10.0% 금리의 ‘하나로상생적금’ ▲사업자 맞춤형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생활 밀착형 상생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영등포농협은 지난 4월 제주 한림농협 양배추 10만 통 소비촉진 행사에 이어 5월에는 전남 무안 양파 100톤 규모의 소비촉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산지 농가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과 농촌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이 거둔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책무”라며 “상공회 간담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